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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여행 꿀팁, 뻔한 일본 여행지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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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츠(高松)는 일본 시코쿠 카가와현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로, 특유의 역사적 명소와 현대 예술, 먹거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이곳은 나오시마나 쇼도시마와 같은 예술 섬으로 가는 관문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흥미로운 여행지가 많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카마쓰에서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꿀팁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리츠린 공원을 아침 산책으로 즐기기

 

리츠린 공원은 일본의 특별 명승지로 지정된 정원 중 하나로, 아침 시간대 방문하면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일본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며, 사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공원 내에는 "키쿠게츠테이"라는 다실이 있어 일본 전통 다도를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아침 산책 후 고요한 연못 앞에서 차 한 잔을 즐긴다면, 하루를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죠.


우동과 함께하는 미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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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현은 일본에서도 '우동현'이라 불릴 만큼 우동이 유명합니다. 다카마쓰 시내에는 다양한 우동 명가들이 있는데, 특히 셀프 우동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토핑과 국물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대표 우동집으로는 "야마우치 우동"이나 "나카노 우동 학교"를 추천합니다. 후자는 우동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나오시마와 쇼도시마로 떠나는 섬 투어

다카마쓰항에서는 나오시마나 쇼도시마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나오시마는 현대 예술 작품과 건축물들로 가득하며, 특히 베네세 아트 사이트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미술관이 유명합니다.

 

한편, 쇼도시마는 엔젤로드라는 로맨틱한 모래길과 올리브 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두 섬 모두 각각의 분위기와 매력을 느낄 수 있어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여행은 목적지가 아니라 그곳에서 얻는 경험이다."
_랄프 왈도 에머슨

 

타카마츠 성에서 역사와 풍경 감상

16세기 말 이코마 지카마사가 축성한 다카마츠 성은 바닷물을 끌어들인 해자와 독특한 건축 양식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비록 천수각은 소실되었지만, 복원된 피운각과 사야바시는 여전히 인상적입니다.

 

성 주변의 전망대에서 세토내해를 바라보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세요.


예술 감각 충전: 야시마

야시마는 다카마쓰 시 동쪽에 위치한 평평한 산으로, 수족관, 민가 박물관, 그리고 일본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명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전망대에서는 다카마쓰 시내와 세토내해의 환상적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이킹 코스도 잘 정비되어 있어 간단한 산책으로도 체력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교통과 숙소 선택 요령

다카마쓰에 도착하면 JR 시코쿠 패스를 활용해 주변으로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간사이권에서 신칸센과 특급 열차로 약 2시간 정도면 접근 가능하니 교통이 편리합니다.

 

숙소는 타카마츠역 근처에 위치한 호텔을 선택하면 늦은 시간에도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바쁜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1. 다카마쓰는 일본 전통 정원 리츠린 공원과 역사적 다카마츠 성을 필수로 방문해 보세요.
  2. 나오시마와 쇼도시마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예술과 로맨틱 섬 투어는 필수!
  3. ‘우동현’다운 현지 우동은 빼놓을 수 없는 미식 여행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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