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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발열 기준은 몇 도부터?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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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몸이 뜨거워졌을 때 부모는 가장 먼저 "열이 나는 걸까?"라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체온계를 들이대도 몇 도부터를 '발열'로 판단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아의 발열 기준, 주의해야 할 상황, 가정에서의 대처법 등을 정리해드릴게요.


1. 소아 발열 기준: 몇 도부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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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체온이 38.0℃ 이상이면 발열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측정 위치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 항문 체온: 38.0℃ 이상 → 발열
  • 구강 체온: 37.8℃ 이상 → 발열
  • 귀(고막) 체온: 38.0℃ 이상 → 발열
  • 겨드랑이 체온: 37.5℃ 이상 → 발열 의심

※ 아이의 나이나 체온계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한 가지 방식으로 반복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체온 측정 전 꼭 알아야 할 팁

  • 30분 전 음식 섭취나 운동은 피하기: 체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항문 체온계 사용 시 주의: 3개월 미만 영아는 항문 체온 측정이 가장 정확하지만, 반드시 위생과 안전을 고려해야 합니다.
  • 연속적인 측정이 중요합니다. 단발성 체온보다는 일정 시간 간격으로 추이를 보는 게 정확합니다.

3. 발열 시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할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는 지체 없이 소아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 3개월 미만의 영아가 38℃ 이상일 경우
  • 발열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 아이의 의식이 흐리거나, 잘 놀지 않고 무기력할 경우
  • 경련, 발진,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체온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

 

“아이들은 건강해야 잘 자란다. 부모는 그 건강을 지켜주는 첫 번째 의사다.”

 

4. 해열제 복용 타이밍과 주의점

  • 체온이 38.5℃ 이상이고 불편해하면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생후 6개월 미만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만 사용해야 하며, 이부프로펜은 생후 6개월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 해열제 사용 후에도 기본적인 수분 섭취와 휴식이 중요합니다.

5. 집에서 해줄 수 있는 대처법

  •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기: 찬물이나 알코올은 사용 금지입니다.
  • 옷을 너무 두껍게 입히지 않기: 통풍 잘 되는 얇은 옷이 좋습니다.
  • 수분 보충: 물, 전해질 음료 등으로 탈수를 예방하세요.
  •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 20~22도 정도가 쾌적합니다.

바쁜 부모를 위한 3줄 요약

  1. 소아의 발열 기준은 보통 38도 이상이며, 측정 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2. 3개월 미만 아기의 발열은 무조건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3. 해열제는 체온과 증상을 함께 고려해 사용해야 하며, 과도한 복장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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