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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주절주절

고객의 정보를 성과를 위해 바꾸는 우리은행? 믿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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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홈페이지 출처

2018년 우리은행의 300여명이 되는 직원들이 가담하여 휴면계좌 비밀번호를 무단 도용한 사건이 있다. 비밀번호를 바꾸게 되면 활성화 고객으로 변경되어 실적으로 잡히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측은 도용이 되었지만 금전적으로 피해를 준 부분이 없다는 논리를 앞세워서 크게 퍼지는 이슈를 막긴 하였으나, 일부 고객들의 신뢰를 잃은건 사실이다. 

이런 중요한 일을 고객들에게 공지조차 없이 자기들 임의로 변경을 한다면 누가 믿고 쓰겠는가? 그것도 신용을 가장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은행이 아니던가?

 

펜톤이 올해의 컬러로 '클래식블루'를 선정했다는건 많은 분들이 듣고, 보았기 때문에 잘 알거라 본다. 펜톤은 왜 클래식블루를 선택했을까? 바로 신뢰와 신용이 무너진 시대의 트렌드를 읽었기 때문에 선정을 했다고 한다. 올해는 신뢰와 신용이 무너지지 않는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우리은행은 왜 실적을 위해 고객의 비밀번호를 바꾸는 일을 했을까? 

만약 한 곳의 지점에서 발생된 일이라면 간단하게 넘어갈 일이겠지만 여러 지점에서 발생된 일이다. 이게 뭘 의미하느냐면 전사적으로 공지가 되었다고 봐야한다. 가장 위에서 그렇게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지시를 했다는 부분이라고 보인다. 

만약 위에서 지시한 내용이 아니라면 여러 지점에서 그런일이 가능할꺼라고 보이는가? 절대 은행이란 조직은 그렇지 않다. 늘 숫자와 싸우는 그들은 절대 능동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어느 기업들보다 가장 수동적인 조직이라고 봐야한다. (물론 그 안에서도 능동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은 한두명은 있으리라 본다.)

우린 시대적으로 많은 변화를 지나가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지시를 한 누군가는 결국 압박하듯 했으리라고 본다. 그렇지 않는다면 윤리적으로 옳지 않는 일을 그 많은 지점들이 왜 했겠는가?

 

우린 신뢰의 시대를 걸어가야 한다. 바로 2020년도는 대한민국이 ..

나아가서 전 세계가 신뢰와 신용으로 뭉쳐지는 한해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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